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LA 총영사 관저가 다음 달 중순 장소를 옮긴다.
LA 총영사관은 26일 현 관저에서 북서쪽으로 2마일가량 떨어진 베벌리 블러버드와 준 스트릿 교차로 북쪽의 한 주택을 총영사 임시 관저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최근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영사 관저 이전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12월 중순께 관저가 옮겨질 예정이다.
임시관저는 침실 5개와 화장실 6개를 갖춘 1960년 지어진 건물로 대지 1만8,000스퀘어피트에 건평 7,000스퀘어피트의 2층 구조. 임차료는 월 1만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측은 현재 관저가 갖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 수용하고 예산범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적의 장소라 판단해 임차를 결정했으며 리모델링 공사기간에 관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관저 리모델링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지난 21일 마감했지만 입찰 참가업체가 4개에 불과해 신청기간을 27일까지 연장했다. 입찰은 자격심사와 견적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되며 자격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에게 견적산출에 필요한 자료들이 제공된다. 총영사관저 리모델링 예상 공사기간은 약 9개월이며 기초 공사비 약 2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213)385-930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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