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나등서 잇단 피해
연말 빈집털이도 주의
최근 수도회사 직원을 사칭한 절도 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 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수도나 전기등 유틸리티 회사 직원을 가장해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죄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주의가 아울러 요구된다.
가디나 경찰에 따르면‘골든 스테이트 워터 컴퍼니’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200달러를 당장 내지 않으면 서비스 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는 사기범으 로 인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범인은 수도 회사 수첩을 보여주며 주로 영어가 서투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가디나 인근 LA 남쪽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도 회사의 모든 직원은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항상 지참하므로 문을 열어주기 전에 반드시 먼저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빈 집털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망된다.
경찰등 남가주 치안기관들은 휴가 를 떠난 빈집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크 게 늘어난다면서 집을 장기간 비울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안전 수칙으로는 외출시 모든 출입 문, 창문 등이 잠겼는지 확인 할 것. 커튼 등을 쳐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게 할 것. 집안 몇 곳에 불을 켜 놓을 것. 우편함에는 우편물이 적재되 지 않게 우체국에 배달 일시 중지를 요청할 것. 신문 배달도 일시 중지를 요청 하거나 친지들에게 부탁해 신문이 쌓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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