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와 USC 풋볼 팀들이 오는 17일 라이벌 대결을 앞두고 ‘전초전’을 무사히 마쳤다.
10일 UCLA(8승2패)는 적지에서 워싱턴 스테이트(2승8패)를 44-36으로 따돌렸고, USC(7승3패)는 안방에서 애리조나 스테이트(5승5패)를 38-17로 두들기며 몸을 풀었다.
UCLA는 이날 2쿼터에 30점으로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 스코어가 37-7까지 벌어진 경기였다. 상대 필드골을 두 차례나 블락한 UCLA는 그러나 후반에 긴장이 풀려 8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백 브렛 헌들리가 터치다운 패스 3개를 뿜어낸 UCLA는 팩-12 컨퍼런스 경기에서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USC는 와이드리시버 마키스 리와 러닝백 커티스 맥닐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었다. USC는 피트 캐롤 현 시애틀 시혹스 감독이 팀을 맡았던첫 해인 2001년 이후 3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
리는 10차례 맷 바클리의 패스를 받아 161야드를 달리며 터치다운 1개를 뽑아냈고, 맥닐은 터치다운 2개가 포함된 163야드 러싱으로 상대 디펜스를 짓밟았다.
바클리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던진 반면 인터셉트 당한 패스도 3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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