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명절 추수감사절(Thangsgiving Day) 연휴 기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이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오는 22일을 전후한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공항은 오헤어공항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이다.
이같은 예측은 미국 항공사들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온라인 여행전문업체 오비츠(www.orbitz.com)의 항공편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왔다.
오헤어공항과 로스앤젤레스공항 이외에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3위), 뉴욕 라과디아공항(4위), 보스턴 로건국제공항(5위) 등이었다.
휴가철과 연휴 때마다 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으로 손꼽히는 오헤어공항은 지난 해 1위 타이틀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내주었다가 올해 다시 1위 자리로 돌아왔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출발을 계획하고 있는 날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인 21일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날은 일요일인 25일이었다.
한편 미국 내 50대 공항 가운데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 제일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뉴욕주 북서부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버팔로 국제공항이었으며 이어 플로리다주 잭슨빌 국제공항, 테네시주 내쉬빌 국제공항 등의 순이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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