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협력하여 복음의 지경 넓힌다
▶ 새 회장에 이강원 목사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소속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개 교회의 벽을 넘어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의 사명을 감당한다.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는 4일 버클리 연합감리교회에서 총회를 개최, 미 자립교회와 유스 캠프 등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역의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 2세들에 대한 전도에 나설것을 결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미자립교회 지원은 2003년 한해만 더 실시후 중단하며 2004년부터는 협의회 차원에서 교회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교회 개척위원장인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가 보고했다.
홍 목사는 교회 개척 재원은 강단 교환 주일에 개척교회 설립을 위한 특별헌금과 연회 지원금등으로 마련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산타클라라 갈릴리교회 담임에서 물러난 김덕수 목사는 팔로알토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해 이미 목회를 시작했다.
내년 미자립교회 지원 대상은 교회 개척에 나선 김덕수 목사와 뉴크리에이션 영어권 교회, 새열매등 3개 교회이다. 북자주지역 13개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한인연합감리교협은 GTU 한인 신학생과 팬 아시안 커뮤니티 서비스,아시안 코커스등에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인교협은 연합사역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해 선교 디너와 교우 친선골프대회, 북가주여선교회 연합회(회장 금근영) 주최의 선교바자회,걷기행사등을 실시하고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선출에 나서 이강원 목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담임)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뽑힌 이강원 목사는 “회원간 펠로우쉽과 지역 커뮤니티 등 관계성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직전 회장인 권혁인 목사(버클리 연합 감리교회 담임)는 이날 회의에 앞선 설교에서 “같은 빛의 자녀로서 개 교회가 아니라 더불어 하나님 나라건설의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목사회 회장인 송계영 목사가 상정한 협의회 회칙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개정안은 임원으로 기존의 평신도 부회장 이외 목사 부회장 1명을 두기로 했으며 회장 공천조항을 신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새로 파송된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와 김병삼 목사(유바 사랑의 교회 설교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목사회는 연회안의 한인코커스와 연합감리교회 목회 및 연합 활동을 위해 오는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할 신년 목회계획 세미나및 목회자 가족 수련회에 필요한 재정의 개교회별 지원금(8,100달러)을 요청했는데 이 또한 승인했다.
이날 오후5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캘리포니아 네바다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 총회는 2014년에 협의회 차원에서 성지순례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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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2012년 캘리포니아 네바다 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 총회 참석 목회자. 앞줄 왼쪽부터 홍혜성 목사,김병삼,김덕수,이강원, 권혁인,이동수 목사,뒷줄 왼쪽부터 김영래,류제성,송계영,윤동현, 김영권,홍삼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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