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부터 5일까지 김기덕 감독을 초청해 영화‘피에타’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영화진흥위원회 황수진 소장
영진위 황수진 사무소장
AFI 등 통해 홍보 주력
영화 ‘피에타’가 아카데미상 후보작에 선정되도록 많은 관람 바랍니다”
영화진흥위원회 미국사무소 황수진 소장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한국 영화 사상 첫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 후보작에 선정되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수진 소장은 “보다 많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피에타’를 볼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해 AFI 영화제, 시네패밀리 김기덕 감독 특별전, 아카데미 멤버 대상 특별 상영회 등 김기덕 감독을 미국으로 초청해 영화 ‘피에타’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영화 ‘피에타’는 오는 11월2일과 4일 3회에 걸쳐 할리웃 차이니스 디어터에서 열리는 제26회 AFI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일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4일 오후 1시와 오후 10시에도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만남이 예정돼있다.
11월3~5일 유서 깊은 무성영화 극장인 시네패밀리(611 N. Fairfax Ave.)에서는 ‘김기덕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김 감독의 대표작 ‘시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나쁜 남자’ 4편이 상영되고 3일 오후 6시30분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황 소장은 “한국 영화는 아직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올해는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들의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지만 김기덕 감독의 영화이기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오는 5일 랜드마크 극장에서 열리는 ‘더 랩’ 주관 아카데미상 출품작 상영회에서도 김 감독이 직접 참석해 미국 영화예술 아카데미 회원들과 만나 영화세계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 영화 대표작으로 선정된 ‘피에타’의 상영과 평론가들과 만남 등 미국 내 홍보활동은 영화배급사 ‘드래프트하우스’가 맡았고 영화진흥위원회와 LA 한국문화원이 후원에 나섰다.
문의 (323)932-7033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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