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대통령 선거일이 일주일 앞 으로 다가왔으나 승부를 점치기 힘든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미 언론이 공개한 지지율은 오 바마 48%, 롬니 47%로 사실상 동률 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두 후보가 사활 을 걸고 있는 경합주에서도 비슷한 상 황이 연출되고 있어 승부는 지지율 격 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이민 유권자 특 히 히스패닉 유권자 표심에 좌우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추방유예 정책과 이민개혁 공약으로 이민자 표 심에 호소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65% 이상을 득표 할 경우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 고 있다.
2,400만명으로 추산되는 히스패닉 유권자 중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1,200만명의 65%를 확보하면 재선이 유력시된다는 것이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은 히스패닉 유권 자 지지율은 67∼72%를 나타내고 있지 만, 선거 전문가들은 히스패닉 유권자 들의 낮은 투표율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은 타인종 유권자에 비해 저 조한 5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오바마의 이민정책을 지지하 는 이민자 특히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얼 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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