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한미전문가들 세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K-팝을 주제로 한 ‘빌보드(Billboard)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주사무소(소장 구경본)는 오는 25일 오후 4시 할리웃 W호텔에서 열리는 ‘빌보드 필름 앤 TV 뮤직 컨퍼런스’에 K-팝을 주제로 하는 세션을 처음 개최한다.
구경본 소장은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강남스타일 열풍이 K-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나아가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K-팝의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비욘드 K-팝: 음악과 영상의 세계적인 영향력’이다.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의 뉴미디어를 통해 미국에 전파된 K-팝의 현황과 전말을 살펴보고 미국 영화·드라마와의 연계를 통한 진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K-팝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컨퍼런스에 참가한 미국 음악 산업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등 실질적 비즈매칭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패널리스트는 미국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케빈 머로우 부사장, M-TV 존 심 시니어 프로듀서, 소셜네트웍 음원서비스 기업 ‘샤잠’의 윌 밀스 디렉터, K-팝 해외유통 전문회사 DFSB 컬렉티브 버니 조 사장, 엠넷 아메리카 테드 김 사장, YG 엔터테인먼트 미국지사 알리나 모팻 총괄 매니저 등이다.
구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 측에서 주최하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K-팝을 주제로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빌보드에게 다리 어워드를 수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결과로 이번 세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검증된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통해 K-팝이 집중 조명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빌보드 필름 앤 TV 뮤직 컨퍼런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잡지인 빌보드와 할리웃 리포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영화와 TV에 미치는 음악의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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