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획-한미 대선정국 갈수록 안개 속
▶ D-60, 양자대결선 모두 오차범위 접전
안개 속 대선정국, 과연 어디로 가나.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드러나게 될 대선이 정확히 60일, 그리고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17일 남은 가운데 양국 대선 모두 한치 앞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 양상이다. 한국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및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3자 구도가 시시각각 요동치고 있다. 11월6일 선거일까지 3주가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의 경우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사실상 없어지면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실시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모두 오차율 범위 내에서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한국시간 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의 경우 박 후보 45.8%, 문 후보 45.0% 였으며,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박 44.6%, 안 46.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다.
3자 대결에서는 박 38.5%, 안 25.8%, 문 20.2%의 순으로 나타났다.
SBS와 여론조사기관 TNS의 18일 조사에서는 박-안 가상 맞대결 때 44.7% 대 47.3%, 박-문 가상 맞대결에서는 47.5% 대 43.2%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자대결의 경우 박근혜 40.7%, 안철수 25.3%, 문재인 19.6%의 순이었다.
MBC-한국 리서치 조사에서도 박-안 양자대결 42.9% 대 46.5%, 박-문 양자대결의 경우 44.7% 대 43.9%로 모두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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