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 발행이 재추진된다.
16일 연방 의회에 따르면 로버트 앤드루스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은 연방 재무부 장관이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를 발행하도록 하는 법안(HR6517)을 지난 12일 하원에 제출했다.
앤드루스 의원이 발의한 ‘한인이민 기념주화 발행 법안’(Korean Immigration Commemorative Coin Act)은 5달러짜리 금화 2만개 이하와 1달러짜리 은화 1만개 이하를 주조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이 연방 상·하원을 통과하면 오는 2018년 1월부터 1년간 주조하게 된다.
동전 디자인은 한인이민과 미국에 대한 기여를 상징적으로 담아야 하며 제조연도인 ‘2018년’과 다른 동전에도 들어간 ‘e pluribus unum’(여럿으로 이뤄진 하나) 등 문구도 새겨져야 한다.
앤드루스 의원은 법안 제안 설명에서 2003년 1월13일 한국 이민자가 최초로 미국 땅에 도착한 지 100주년이 됐으며 당시 100개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가 성대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