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청소년 단원모집$‘자랑스런 한인’글짓기도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가 청소년 참봉사단 발족해 우정의 종 공원 홍보에 나선다. 왼쪽부터 진준호 단장, 박상준 회장, 이봉수 이사장.
“우정의 종 참봉사단과 글짓기 대회에 참여하세요”
한미 우호의 상징인 샌피드로 ‘우정의 종’ 홍보와 공원 환경미화를 책임질 청소년 참봉사단이 발족한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는 청소년 참봉사단을 모집해 오는 11월부터 우정의 종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에 참봉사단과 함께 나서기로 했다. 한인 청소년이라면 참봉사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한인 친구도 가입할 수 있다. 우정의 종 청소년 참봉사단은 태평양이 한눈에 펼쳐지는 우정의 종 공원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책임진다.
진준호 단장은 “우정의 종 참봉사단은 미국 독립기념 200주년을 맞아 한국이 선물한 전통 종 홍보를 맡게 된다”며 “참봉사단이 한국 전통미 홍보와 양국 교류에 앞장서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샌피드로에 위치한 우정의 종 공원(3601 S. Gaffey St.)은 수려한 경관으로 평일과 주말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참봉사단은 LA, 라크레센타, 세리토스 등 각 지역별로 구성돼 자발적으로 우정의 종 홍보에 나선다.
박상준 회장은 “우정의 종은 매년 새해맞이, 독립기념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 기념일에 타종행사를 갖는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인의식을 갖고 우정의 종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는 30일까지 ‘한인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경험’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6~12학년 학생은 영문 또는 한글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박상준 회장은 “입상자에겐 상패와 지역 공직자 상장이 전달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글짓기 대회와 참봉사단 모집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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