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1년 이상 전에 담배를 끊은 진행성 폐암(4기) 환자는 진단 때까지 담배를 계속 피운 환자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이미 퍼케티치(Amy Ferketich) 박사가 8개 암치료 센터의 폐암환자 4,2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폐암이 비교적 초기단계인 환자는 진단 전에 담배를 끊었어도 흡연을 계속한 환자에 비해 생존율에 별 차이가 없었다.
폐암 4기 환자는 진단 1년 이상 전 담배를 끊은 경우 2년 생존율이 20%, 진단 때까지 담배를 계속 피운 환자는 15%,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환자는 40%로 나타났다.
폐암 1~2기 환자의 2년 생존율은 진단 전 담배를 끊은 환자가 76%, 계속 피운 환자가 72%,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환자는 93%였다.
1~2기 폐암의 경우 연령, 방사선 치료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한 사망률은 진단 전 담배를 끊은 환자나 계속 피운 환자나 거의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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