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누리당 재외국민선거대책위원회 자니 윤 공동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치우 대외협력단 LA 부단장, 윤 공동위원장, 임태랑 대외협력단장, 김상훈 유세단장 및 김광일 영남향우회장. <장지훈 기자>
자니 윤 공동위원장
임태랑 대외협력단장
김상훈 유세단장 임명
자니 윤씨와 임태랑씨 등 박근혜 후보 지지 한인들이 새누리당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임원에 임명됐다.
12일 한미 HR포럼은 용궁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니 윤 고문이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고, 임태랑 공동대표와 김상훈 이사장은 각각 대외협력단장과 유세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포럼 측은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는 현역 의원 54명이 참가한 매머드급 대선 조직으로, 4선의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과 박진 전 의원, 허태열 전 최고위원 및 자니 윤씨 등 4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또 대륙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3선급 이상 중진의원들이 위원장에 임명됐고,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과 조진형 전 당 재외국민위원장, 서병수 중앙선거대책본부장, 홍문종 중앙선대본부 조직본부장 등을 고문으로 두고 있다.
미국은 동부와 서부로 나눠 서부는 이군현 의원이, 동부는 황진하 의원이 각각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니 윤 공동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재외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 국민도 잘 살고 전 세계에 빛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선거대책위원회와 한미 HR포럼은 앞으로 우선 제18대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끝나는 20일까지 LA와 뉴욕, 시카고 등 재외국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며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는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임태랑 대외협력단장은 “유권자 등록이 끝나는 대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개인 및 단체들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니 윤 고문과 임태랑 공동대표, 김상훈 이사장 등은 새누리당의 재외국민 대통합위원회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윤 고문은 위원장을 맡게 되며 임 공동대표는 수석부회장, 김 이사장은 본부장에 각각 내정됐다. 재외국민대통합위원회는 오는 11월 초 출범식을 갖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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