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설산 퀴타라후(6,395m) 카라반 등반 중 현지 셀파들과 함께 한 북미주 한인산악회 회원들. <촬영 차경석>
북미주 한인산악회
창립 25주년 기념
회원들 사진전시회
재미대한산악연맹의 가맹단체인 북미주 한인산악회(회장 차경석)가 창립 25주년을 기념 ‘산악 사진전’을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갤러리아 마켓 3층에서 개최한다.
북미주 산악회는 한국에서부터 등반 활동을 하던 산악인들이 LA에서 1987년 10월 창립,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현재 40여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미주지역의 산악문화 발전 및 건전한 산악활동을 위해 기여해 온 북미주 산악회는 2004년 제1회 사진전을 개최한 후 이번이 2회째 사진전이다.
순수한 산악활동과 발전을 고집해 온 북미주 산악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국 내 산뿐만 아니라 히말라야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와 케냐, 유럽의 알프스 그리고 남미의 안데스 원정을 통하여 좌절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 사랑과 우정을 키워왔다.
특히 2002년에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재미산악연맹에서 추진한 50개주 최고봉의 등정을 위해 매킨리에 대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은 40여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세계 각지를 등반하면서 찍은 48점을 선보인다.
사진전을 주관하고 있는 차경석 회장은 “5차례에 걸친 남미 등반 등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많은 등반사진들을 산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한다.
차 회장은 이어 “북미주 산악회는 매월 정기 산행을 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진전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문의 (213)700-1260, (213)550-9200(유영용). www.kana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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