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리는 테메큘라 지역 한인단체 체육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제2회 교회연합 체육대회
21일 팔라 커뮤니티 팍서
배구·농구 등 겨루며 친목
‘제2회 테메큘라 지역 교회연합 체육대회’가 오는 21일(일) 오후 2시 팔라 커뮤니티 팍에서 개최된다.
테메큘라(TM) 유나이티드 조기축구회(회장 이무열)와 테메큘라·밸리 테니스회(회장 이상엽)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테메큘라 갈보리장로교회, 테메큘라 밸리 한인장로교회, 뮤리에타 한인장로교회 등 3개 교회와 공동 주최 측이 한 팀으로 되어 총 4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할 한다.
이무열 TM 유나이티드 조기축구회 회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배구, 농구, 피구 및 단체게임과 한인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종목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에도 테메큘라 지역 한인 약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메큘라 한인사회에서 단일 모임으로는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이는 연합 체육대회는 TM 유나이티드 조기축구 회원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테메큘라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품점인 서울마켓 손정한 사장은 “지난해 8월 조기축구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교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 자리에서 각 교회 대표자들은 “테메큘라를 중심으로 뮤리에타, 헤멧, 레익 엘시뇨 지역 한인들 간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보가 최근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한인 규모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약 2,000여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사립 고등학교와 골프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들과 자영업자, 노령층 인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 비즈니스는 주로 일식당을 중심으로 비록 소규모지만 다양한 업종이 있으며 샌디에고·오렌지카운티, LA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M 유나이티드 조기축구회 및 테메큘라·밸리 테니스회는 내년부터는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장소: Pala Community Park(44900 Community Park. Temecula, CA 92591)
문의: (619)544-7689(이무열 회장)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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