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혼혈 출신의 NFL 탑스타였던 하인스 워드(사진)의 삶이 할리웃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하인스 워드 매니저인 대니얼 서씨는 11일 “워드의 출생 이야기는 물론 자신이 직접 털어놓기 어렵던 인종차별과 혼혈인의 삶 그대로를 영화로 꾸미기로 했다”며 “그동안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가 계약을 제안해 왔으나 심사숙고 끝에 재미 한인이 운영하는 원미디어 엔터테인먼트(대표 제이슨 원)와 계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미디어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전쟁 중 장진호 전투를 다룬 할리웃 영화 ‘혹한의 17일’(감독 에릭 브레빅)을 만든 ‘인매드 미디어’의 계열사이다.
제이슨 원 대표는 “25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 이 영화는 할리웃식 휴먼 드라마
를 표방하며 이미 미국의 유명한 감독과 배우, 배급사들이 작품성과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원 대표는 “한국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내 한인과 관련한 인종갈등, 한인사회와 하인스 어머니 역할 등도 등장하기 때문에 한국 배우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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