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인랜드 한인문화축제 성황리 열려
▶ 태권도 · 전통 춤 비롯 다양한 행사 큰 추억
“인랜드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했어요“
타 민족들에게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제4회 인랜드 한인 문화축제’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치노힐스 샤핑센터에서 한인들과 다양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2,0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쟈니 조와 린다 심 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장주은 양의 미국 국가와 제임스 최의 애국가 독창에 이어 폴 송 인랜드 한인회 회장,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아트 베넷 치노힐스 시장,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위원 등의 인사말과 축사가 있었다.
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이재은 무용학원 단원 20여명이 무대에 올라 강한 비트 음악에 마추어 강남스타일의 말춤으로 이미 장내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 한인 문화축제에서는 JYS 태권도(대표 석진유)의 격파시범, 고수희 무용연구소 단원들의 삼북춤, 가야금 병창, 장구춤, 가야금 산조, 사물놀이와 제기차기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또 리버사이드 한인 교회의 댄스엔뮤직, 치노힐스 고교생들의 합창과 솔로기타 연주, 아카펠라 남성 4중창, K-POP, 힙합 공연이 열렸다.
폴 송 인랜드 한인회장은 “재미있고 오랜 추억이 될 만한 축제를 통하여 5천년의 한국 문화를 경험하기 바란다”며 “참석한 많은 주민과 귀빈 그리고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은 “한국의 독도명 표기문제가 생겼을 때 의회가 나서 조속히 조정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문화체험은 공동체의 유익한 자산으로서 한미 관계를 더욱 견실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아트 버넷 치노힐스시장은 “한인문화축제의 장소로 치노힐스시를 선택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계속 한인축제를 위해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한인축제를 기획 연출을 맡은 데이빗 곽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LA 동부지역의 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선보이고 한류를 알리자는 차원에서 강남스타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인랜드 문화축제’는 밝은미래재단을 비롯 남가주 대기정화국, 드림 콘스트락션, 뉴 라이프, 윌셔은행, 뉴스타 부동산, BBCN은행, 리버사이드 한인교회, 영동 순두부 등 여러 단체와 기업체, 한국의 자유총연맹과 서울 강남구와 고양시 등이 후원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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