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만이 나오는 공포 스릴러 ‘스토커’(Stoker-내년 3월 개봉)로 할리웃에 데뷔한 박찬욱(사진) 감독은 차기작으로 코르시카를 무대로 한 범죄드라마 ‘코르시카 72’(Corsica 72)를 선택했다고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70년대 코르시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두 절친한 친구가 한 사람은 정직한 삶을 살고 다른 한 사람은 갱스터가 돼 둘이 한 여자를 놓고 대결하게 된다. 한편 박 감독의 차기작이 될 것으로 알려진 서부영화 ‘래틀보르지의 도적들’은 ‘코르시카 72’를 마친 뒤에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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