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북가주선교대회(대회장 손원배 목사)가 16일부터 나흘간 뉴비전교회에서 열려 세계 선교에 도전과 비전을 심었사감당을 다짐했다.
북가주지역의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시작된 선교대회는 세계각처에서 온 20여명 선교사들의 생생한 선교현장보고와 간증, 세미나,집회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6일 저녁집회의 강사로 나온 송인진 우간다 선교사는“선교는 모든 믿는자에게 하나님이 준 사명”이라면서 이를위해“마른 뼈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우간다 골리에서 18년간 영성훈련센터를 통해 현지교회 회복과 부흥에 나서고 있다는 송 선교사는“선교대회가 그냥 모였다가 흩어지는 집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집회가 됐으면 한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1998년부터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83개의 원주민 교회를 개척한 박철현 선교사는“선교는 가는것이며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의 사회로 열린 첫날집회에서는 갓스 이미지(God’s Image)단원들의 율동을 겸한 뜨거운 찬양 시간도 있었다. 이어 17일에는 헤븐리 보이스,18일 뉴비전교회, 19일에는 실리콘벨리 노인선교회 은하수 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있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선교대회는 양춘석 선교사의‘이슬람 이해와 기독교 교육을 통한 선교전략’특강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학교 운영을 통해 선교를 하고 있는 양 선교사는“무슬림의 내면세계와 가치관을 먼저 알아야 하며 그들을 배격하거나 무시하면 절대로 선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를 위해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으로 끌어 안으며 무슬림을 주님 품안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선교사는 지난 98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신학교와 유치원,초등학교, 그리고 컴퓨터,미용,양재,공예등 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선교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손창남 선교사(OMF)는 인도네시아에서 세무대학 교수로 학생 전도 경험을 설명하면서 직업 없이 가서 선교할곳은 제한되어 있다면서‘직업을 통한 선교’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주관의‘21세기형 단기선교의 기회와 대안’주제의 세미나, 이현모 교수(대전 침례신학원 선교학 교수)의‘이슬람의 현황과 선교적 기회’등 여러 특강과 세미나가 열렸다.
또 그리스 집시족 선교를 하는 김수길 선교사의‘선교적 교회’탁수연 선교사의‘이슬람 바로알기”토마스 왕(중국 교회 선교동원가)과 북가주 최대 중국 교회(River of Life) 담임인 Tong Liu목사의‘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믿음의 원칙’등 특강도 있었다.
선교 대회장인 손원배 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는“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한 대회를 통해 북가주지역에 성숙한 선교 운동이 일어나도록 한 성과를 거두웠다”고 말했다.
선교대회 총무인 민찬식 목사는“선교는 혼자가 아닌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선교를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배운 대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민 목사는 올해대회는 커피(손문성)와 축구(임흥세 남아공 선교사), 컴퓨터,미용,양재(양춘석)등 다양한 선교의 Tool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첫날 사회를 맡았던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는“북가주지역 교회와 성도에게 영적 도전과 선교사명을 다진 대회였다”고 의의를 밝혔다.
선교단체와 지역교회,후원자간‘동행’을 주제로 한 2012년 북가주선교대회는 20여명 참가선교사들이 19일 북가주 여러 교회에서 선교 보고와 간증을 함으로 마무리 됐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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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교회에서 16일 열린 북가주선교대회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찬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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