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육상 여자 4x100m 릴레이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티아나 매디슨, 앨리슨 펠릭스, 비안카 나이트, 카멜리타 지터 순으로 달린 미국 여자 릴레이팀은 10일 런던올림픽 스테디엄에서 열린 결승에서 40초82라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은 1985년 당시 동독 선수들이 세운 이 종목 기록(41초37)을 무려 27년 만에 갈아치우고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미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자메이카는 41초41로 자국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은메달에 머물렀고 동메달은 42초04를 찍은 우크라이나에 돌아갔다.
여자 200m 우승자 펠릭스와 100m 은메달리스트 지터를 앞세운 미국은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앞서가며 자메이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펠릭스가 뛴 2코너부터 자메이카와의 격차를 벌렸고 앵커인 지터가 폭발적인 스퍼트를 뿜어내며 쾌속질주, 우승을 확정했다. 펠릭스는 2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남은 스프린트 종목인 남자 4x100m는 11일 펼쳐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