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의 기대 채워나가겠다”
▶ 이석찬 전 SF 한인회장 외동딸
지난 4일‘팔레스 오브 파인아트 극장’에서 열린 ‘미스 아시안 글로벌 &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대회(Miss Asian Global & Miss Asian America Pageant’)에서 이수지(19·노스 이스턴대 생물학 전공)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 오른 이수지 양은 수차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리더십과 합숙기간 동안 발휘된 협동심을 보여주었고, 특히 전통의상을 입고 4살 때부터 배운 장구춤의 탤런트를 선보인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700여명의 관중들은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본선대회 참가자들의 경연을 지켜봤다. 인도, 일본, 필리핀, 하와이, 중국 등 아시안들이 참가했으며 출전자들은 장기자랑과 수영복,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거쳤다.
이수지양은 "정말 기쁘다"며 "이런 상을 받은 만큼 커뮤니티에 다시 베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달 전부터 대회를 위해 무대자세, 워킹, 화술 등을 준비해왔다는 수지양은 어린시절 앵커우먼이 꿈이었으나 대학생이 되면서 피부과 의사가 될 희망을 갖고 있다.
이석찬 전 SF한인회장의 외동딸인 이수지양은 "언제나 노력하면 잘될 것이라고 위로와 용기를 준 부모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제는 부모님뿐 아니라 커뮤니티의 기대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찬 전 한인회장은 "이렇게 큰 국제적인 대회에서 한국의 미를 알려준 딸아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수지양 외에도 본선에 출전한 에어프릴 김양(2등)과 사라 초이 양(포토제닉상)이 나란히 상을 타는 영광을 누렸다.
올해부터 글로벌 행사로 기획된 이 대회는 25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그동안 이 대회 입상자들은 현재 각국에서 TV앵커, 모델, 영화배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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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차지한 이수지양(가운데)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한국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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