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는 골프채의 헤드 면이 지면과 이루는 각도입니다. 따라서, 공이 뜨는 각도에 영향을 주고 로프트가 크면 클수록 공은 높이 뜨게 됩니다. 공이 높이 뜨면 뜰수록 거리는 짧아집니다.
즉 7번 아이언 보다 9번 아이언의 거리가 짧고 9번 아이언이 7번 아이언 보다 높이 뜹니다. 라이각은 골프채의 헤드와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를 말합니다. 로프트는 이해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는데, 라이각은 조금 이해가 필요한 부분 입니다.
먼저 "라이각" 또는 "라이각도" 란, 아이언을 지면에 똑바로 놓고 어드레스 했을 때 샤프트와 헤드의 힐 부분이 이루는 각도를 말합니다. (힐 부분이란 아이언헤드의 뒷부분 즉, 헤드와 샤프트가 이어진 부분을 말합니다. 반대로 헤드의 앞부분은 토우 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말하면, 임팩트 순간에는 아이언의 헤드 밑바닥이 지면과 완벽하게 수평을 이루어야만 제대로 된 라이각이 형성되고 제대로 된 타구가 나오는데 그러려면 어드레스 상태 역시 아이언 헤드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토우나 힐이 어느 한쪽으로 들리지 않도록) 하면서 백스윙과 다운스윙 모두 수평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클럽을 어드레스 할 때, 헤드의 앞부분 (토우)이 동전 한 두개 정도 들어 갈 정도로 들리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클럽에 라이각 헤드 앞부분, 즉 토우 다운현상이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토우다운" 이란 말 그대로 헤드 앞부분이 밑으로 떨어지는 효과 라는 뜻입니다.
어드레스 이후 백스윙까지는 그대로 인데, 다운스윙이 일어나게 되면, 헤드의 무게 때문에 클럽헤드는 골퍼의 몸 바깥쪽으로 멀어지려는 힘이 발생하고 (원심력), 샤프트는 약간 휘어지면서 헤드를 못 나가게 붙잡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 결과로 헤드는 당초 어드레스 했을 때 보다 토우가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이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자동차 뒤쪽은 들리고 앞부분이 밑으로 내려 앉는 것과 유사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임팩트 순간에는 당초 어드레스 때의 라이각 보다 토우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라이각이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이언의 힐이 들리면서 임팩트를 맞이하고 이렇게 되면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게 되므로 토우다운현상이 임팩트 순간에 헤드와 지면이 수평이 되려면 어드레스시 살짝 들린상태를 만들어 그 만큼 미리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어드레스시 헤드의 토우 쪽 보다 힐 쪽이 들려 있는지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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