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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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왕’ 티루네시 디바바(27·에티오피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10,000ｍ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디바바는 3일 런던 올림픽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육상 첫날 여자 10,000m
레이스에서 막판 600ｍ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뿜어내며 30분20초75의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5,000ｍ와 10,000ｍ를 휩쓸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장거리 2관왕에등극한 디바바는 폭발적인 피니시로 지난해 대구육상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자인 비비안 체루이요트(30분30초44)와 준우승자인 샐리 킵예고(30분26초37, 이상 케냐)를 각각 3위와 2위로 여유있게 밀어내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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