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혼영 200m서 통산 16번째 금메달
▶ 20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에서 이번 올림픽 첫 개인종목 금메달이 자 통산 16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 올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또 하나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번엔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올림픽에서 개인종목 3연패를 달성한 남자수영선수가 되는 기록을 추가했다.
이미 올림픽 역사상 최다메달 기록과 최다금메달 기록을 보유한 펠프스는 2일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2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라이벌 라이언 락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의 개인 통산 16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20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인 락티는 배영200m 결승에 나서 동메달을 따낸 뒤 30분 뒤에 열린 이 레이스에서 펠프스보다 0.63초 늦은 1분54초90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
달은 라슬로 체흐(헝가리·1분56초22)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첫 개인종목 금메달이자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에서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남자 수영선수가 개인 전 같은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펠프스가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1956년부터 1964년 대회까지 여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은 돈 프레이저(호주)와 1988년부터 1996년 대회까지 여자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헝가리)에 이어 세 번째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
개를 수확해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0개(금16, 은2, 동2)로 늘렸는데 3일 접영 100m와 4일 혼계영4x100m에서 자신의 마지막 두 올림픽 레이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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