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혼잡피해
▶ 웨이즈등 통근족에 필수품 각광
■ 스마트폰 시대 신풍속
# 산호세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산마테오 거주 한인 김모(39)씨는 요즘 매일 아침 출근길에 나서자마자 스마트폰을 먼저 들여다본다. 교통정보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출근길 교통상황을 점검할 수 있어서다.
101번, 혹은 280번 프리웨이의 교통상황을 점검한 김씨는 교통량이 적은 프리웨이를 택해 직장으로 향한다. 김씨는“앱 없이는 운전을 못할 정도다”면서“프리웨이 둘 다 막힐 때면 로컬 도로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앱 정보를 이용해 혼잡구간을 피할 경우 지각을 면할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 오클랜드에 거주하며 프리몬트로 출퇴근 하는 강모(47)씨도 같은 경우. 강씨는“보통 1시간20분 정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이 교통 앱 덕분에 평균 20분정도 절약한다”며“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교통 혼잡 정도와 사고발생 정보 등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교통정보 앱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아이튠스(아이폰)나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에 나와 있는 교통정보 관련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앱들은 기본 앱인‘구글 맵’을 비롯해 운전자들이 직접 교통상황을 알려주는‘웨이즈’(Waze), 가장 오래된 교통 앱인‘빗 더 트래픽’(Beat the traffic), ‘인릭스’(Inrix), ‘시그얼러트닷컴’(Sigalert.com)등이 있다
교통흐름은 주로‘초록색’‘노란색’‘빨간색’‘검은색’등으로 나눠진다.
초록색은 교통흐름이 45마일 이상 속도일 경우, 노란색은 서행 수준인 20~45마일 경우, 빨간색은 20마일 이하일 경우, 검은색은 정차 수준의 극심한 혼잡상황을 나타낸다.
이들 앱 출시 초기에는 교통 혼잡 상황정보가 실제 시간보다 늦어 불만제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교통정보가 신속하게 업데이트되면서 통근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 중 웨이즈는 교통관련‘소셜 네트웍’앱으로 사용자들이 현재 교통혼잡 상황, 사고, 갓길차량, 교통경찰이 잠복순찰 등의 정보를 버튼 하나로 직접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운전 중 이들 교통 앱을 사용하기 위해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자칫 티켓을 발부받을 수도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
다.
또한 웨이즈 일부 사용자들은 허위정보를 종종 올리는 경우도 있어 운전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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