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겹치며 8월말까지 예약률 90-100%
▶ 인천출발 SF행은 9월 돼야 좌석 풀릴 듯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시즌이 맞물리는 여름 성수기가 겹치면서 7월과 8월 SF~인천 구간의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쉽지 않다.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SF~인천 구간의 비행기 티켓가격이 최소 1,400달러를 상회할 정도로 상승했지만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오는 8월 20일까지 티켓을 사실상 구하기 힘겨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경우 SF발 인천행 비행기는 오는 8월20일까지, 인천발 SF행의 경우는 개학시즌이 돌아오는 9월이 돼야 좌석에 여유가 생겨 경기침체 속에서도 여름방학 성수기의 SF~인천 노선은 여전히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욱 대한항공 SF지점장은“학생들의 방학시즌은 전통적인 최성수여서 비행기 좌석 예약률이 거의 90%에 달한다”며“8월 20일까지 요일별로 간혹 좌석 여유가 있지만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원하는 날짜의 비행기 티켓구매가 어렵다”고 말했다.
알린 푸 아시아나 SF지점 세일즈 직원은 "인천발 SF행 비행기는 예약율 100%이며 8월 26일 이후에나 여유가 있지만 SF행 인천발은 다소 여유가 있는 90%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북가주 여행업계도 오는 8월 중순까지 SF~인천 구간의 대부분 노선에 좌석 여유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한 여행사 사장은“티켓을 취소하는 손님이 생기지 않는 한 8월 중순까지 원하는 요일의 티켓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현재 자리가 가능한 요일의 SF~인천 구간의 티켓요금은 1,400-1,800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지점장은 "올 여름 SF대한항공은 좌석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7, 8월 777-300ER 항공기를 운항시켰다"며 "기존의 777-200보다 45석 많은 291석으로, 항공기를 증편하는 대신 좌석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신영주,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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