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은 사대에서 과녁까지의 거리가 70m이며 만점인 10점을 받으려면 지름이 12.2cm에 불과한 과녁 한복판의 골드링을 명중시켜야 한다. 한국은 남녀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4개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보다 풍부하게 즐기려면 각 종목별로 약간의 상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평상시엔 접할 수 없는 종목들이 많고 이들 종목을 보면 용어나 경기방식 등에서 생소한 면이 많지만 약간의 공부를 통해 무장한다면 런던올림픽을 훨씬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주요 종목별로 기본적 경기 안내와 함께 올림픽을 관전하는데 꼭 필요한 관전 포인트들을 소개한다.
랭킹 정한 후 매치업 방식 승자 진출
양궁(Archery)
▲경기일정: 7/27(금)~8/3(금)
▲경기장: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메달 수: 4(남녀 개인, 남녀 단체전)
▲출전선수: 국가 당 남자 3명, 여자 3명 등 총 6명까지 가능. 총 출전선수는 남자 64명, 여자 64명 등 128명이다.
▲경기방식: 사대에서 과녁까지의 거리는 70미터다. 과녁은 지름이 122cm인 원형이며 만점인 10점을 받으려면 지름이 12.2cm에 불과한 과녁 한복판의 골드링을 명중시켜야 한다.
▲대회방식: 개인전이나 단체전 시작에 앞서 랭킹라운드로 출전선수들의 시드를 정한다. 랭킹라운드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12라운드 동안 한 라운드당 6발씩 총 72발을 쏘아 총점으로 시드랭킹을 정한다. 이후 단체전과 개인전은 모두 두 팀 또는 두 선수 간의 맞대결로 하나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치업은 랭킹라운드를 통해 결정된 시드 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결승 스케줄: 남자단체전 결승(28일), 여자단체전 결승(29일), 여자개인전 결승(2일), 남자개인전 결승(3일)
▲한국 메달후보: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
47개 메달… 트랙·필드·복합·도로로 나눠
육상(Athletics)
▲경기일정: 8/3(금)~8/12(일)
▲경기장: 올림픽 메인스테디엄, 더 몰(마라톤, 경보)
▲메달 수: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수여될 302개의 금메달 가운데 가장 많은 47개가 육상에 걸려 있다. 남녀 공통으로 23개 세부종목이 있고 여기에 남자만 치르는 50km 경보가 추가돼 총 메달수가 홀수인 47개가 됐다.
▲출전선수: 총 2,000명(국가별로 개인종목은 3명까지, 릴레이는 1팀만 출전 가능)
▲경기소개: 육상 종목은 크게 트랙(Track), 필드(Field), 복합(Combined), 도로(Road) 등 4종류로 분류된다. 트랙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허들, 장애물경주, 릴레이 등이 있고 필드에는 투창, 투포환 등 던지기 종목과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점프 종목이 있다. 복합은 트랙과 필드가 합쳐진 것으로 10종경기(남자)와 7종경기(여자)가 있으며 도로종목은 마라톤과 경보로 나뉜다.
▲주요 세부종목 결승: 여자 100m(4일), 남자 100m(5일), 여자 마라톤(5일), 남자 400m(6일), 여자 장대높이뛰기(6일), 여자 200m(8일), 남자 200m(9일), 남자 4×400m 릴레이(10일), 남자 4×100m 릴레이(11일), 남자 마라톤(12일)
▲한국 메달후보: 없음
남복·혼복 출전 이용대에 메달 기대
배드민턴(Badminton)
▲경기일정: 7/28(토)~8/5(일)
▲경기장: 웸블리 아레나
▲메달 수: 5(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출전선수: 국가 당 단식에 3명, 복식에 2팀(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순으로 출전이 결정되며 총 선수는 남자 86명, 여자 86명 등 172명이다.
▲경기방식: 셔틀콕을 치고받아 상대방이 리턴하지 못하면 포인트를 얻는다. 최소한 2점차로 앞선 채 21점을 먼저 얻으면 게임을 따내고 3게임 중 2게임을 먼저 따내면 승리한다.
▲대회방식: 풀리그로 펼쳐지는 조별리그를 통해 단식 16강과 복식 8강을 가린 뒤 녹아웃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 메달후보: 남자복식(이용대-정재성), 혼합복식(이용대-하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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