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나 일 때문에 MBA 등 대학에 다시 입학하기 여의치 않은 한인 분들이 많습니다. 체계적 경영에 목말라하는 이런 분들을 위해 맞춤식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제3기 한국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CEO 샌프란시스코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외대 경영대학원 조남신(57, 사진) 원장은 “교포 사업가들은 몸소 현장에서 체험해 터득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같은 경험에 전문적인 틀만 잡아주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생각에 글로벌 CEO 과정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4대 원장을 맡고 있는 조 원장은 1, 3대 원장을 역임한 강효석 교수의 의지와 글로벌 교육을 내세우는 외대의 교육 풍토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글로벌 CEO 과정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조 원장은 한국의 CEO프로그램은 다양한 특강 형식으로 이루어지지만 미국은 기본을 다지는 수업과 전공분야의 정수를 4주에 걸쳐 집중 교육하게 된다고 수업 과정을 설명했다. 또 미 현지에 맞는 경영 교육에 중점을 맞춰 강의 내용을 다듬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 과정은 SF를 비롯해 뉴욕, LA, 워싱턴DC 등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지역별 참가자들 관련 “특히 SF는 타 도시에 비해 전문직 종사자가 많다”며 “경영은 미분, 적분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조 원장은 “임기 2년 동안 4군데서 운영되고 있는 CEO 과정을 각 지역별 상황에 맞게 체계화하고 원우간 동질감과 학교와의 유대감을 공고히 하도록 시스템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실이 중요한 만큼 이 모든 것이 다져지고 나면 타 지역으로 CEO과정을 넓히는 문제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평균 3차례 이메일로 보내는 외대 뉴스레터도 4번으로 늘리는 등 소속감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남신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부를,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이니아의 와튼 스쿨에서 박사를 했으며 1988년부터 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16일부터 8월10일(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4주 과정의 등록 마감은 이번 주까지로, 등록금은 3,000달러(석식 및 졸업비 포함)이다.
▲문의: 강승구 운영위원장 (510)915-4278, 노문현 총회장 (408)500-1574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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