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미 교수 ‘차별화된 교수법’ 강연
▶ “교사는 학생마음 여는 열쇠”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이정옥) 교사들은 9일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 ‘집중연수회’를 통해 뿌리교육 담당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한편 새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이정관 SF총영사는 “한국학교는 한글교육만 아니라 역사, 문화 등 한국 전체와 한민족을 대상으로 교육범위를 확대해가고 있어 더욱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인격형성뿐 아니라 정체성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봄 연수회에 이어 이날도 조은미 교수(새크라멘토 주립대)가 ‘차별화된 교수법과 문제행동 수정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교수는 “교사는 학생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며 “특히 미국교육을 받고, 멀티다중기능시대에서 자란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다양한 자극을 주는 교수법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습장애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 집중하도록 ‘두뇌친화적 교수’, 학생차에 따라 학습과 평가계획을 세우는 차별화된 교육, 학생 개개인의 학습방법 고유성을 인정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학습 등 멀티미디어를 다양하게 활용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주의가 산만하거나 왕따당하는 학생지도, 반복되는 문제행동 수정법, 자신감 결여된 태도, 학생상태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학부모 등 실질적으로 교사들이 교육환경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러나 조교수는 최적의 교육환경은 교사들이 조성하는 것이라며 수업 첫만남에서부터 좋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는 학생의 문제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좌석배정과 새로운 공간 부여 등 연구자의 자세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주도형 역사수업(김현주, 실리콘밸리), 유치반(이정연, 성 김대건), 기초반(류선숙, 빛의나라), 중고급반(송아리, 새하늘), 통합반(박은경, 다솜), 글짓기교육(이미애, 실리콘밸리) 등 반별로 일선교사들이 시범수업을 펼치며 새 교재개발로 수업을 향상시킨 사례를 선보였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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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만 가르칠 수 있다.”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는 교사가 먼저 배우고 연구해야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9일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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