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한인 수출업체 평균 매출액 842만달러
▶ 연방센서스국 발표
한인이 소유한 미국내 수출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전체 아시안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8일 발표한 미국의 수출업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07년 기준 미 전국적으로 한인 소유지분이 51% 이상이고 연간 최소 2,500달러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수출업체는 총 2,657개로 집계됐다. 이는 미 전국 수출업체(19만8,081개)의 1.3%, 아시안 소유 수출업체(1만6,451개)의 16.2%를 차지하는 규모다.
2,657개에 달하는 한인 소유 수출업체의 연간 총매출 규모는 223억8,882만1,000달러로 아시아 국가 출신이 소유한 미국내 수출업체 가운데 중국인(479억3,516만1,000달러)과 인도인(264억5,3086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총매출 대신 업체당 연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한인 소유 수출업체는 2007년에 업체당 평균 842만6,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아시안 국가 출신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아시안 전체 평균 매출인 748만6,000달러를 앞서는 아시안 업체로는 한인에 이어 인도(790만8,000달러)와 일본인(753만5,000달러) 소유 업체 등 3개국 출신이 유일했다. 미 전국 수출업체당 평균 수익은 8,765만7,000달러였다.
수출품목의 가치 대비 수익률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인 소유 수출업체는 29억615만9,000달러 가치의 물품을 수출해 223억8,882만1,000달러의 수익을 얻어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출신 가운데에는 일본인 소유 수출업체가 31.3%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인도인(19.9%)과 중국인(19.9%)에 이어 한인은 네 번째였다.
한인 소유 수출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업체당 평균 19명꼴이었으며 수출업이 아닌 전체 한인 소유 업체 평균인 6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아시안 전체 평균은 21명, 미국 전체 평균은 20명이었다.
베트남인 소유 수출업체는 평균 33명으로 아시안 출신 가운데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가 22명, 이외 중국, 일본 등이 한인과 동일한 19명, 필리핀 출신이 평균 13명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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