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서 150여명 참석
▶ 고홍주 국무부 법률고문 등 고위실무급 대거 참석
"미국의 미래를 코리안아메리칸들이 이끌어갈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백악관 공공업무실(OPE)이 7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넘게 워싱턴DC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에서 한인 대표들을 초청해 진행한 ‘국정브리핑’에 참석했던 한인위원회(CKA) 마이클 양 회장은 아주 기쁜 표정으로 ‘코메리칸들의 밝은 미래’를 화두에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브리핑은 백악관이 미국내 한인들만을 위해 처음으로 특별히 마련한 행사였다. 워싱턴DC와 보스턴, 시카고와 LA, 실리콘밸리 등 미전역에서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한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황를 이뤘다.
참석자에는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CKA 양 회장과 크리스티나 윤 사무총장, 공동 부회장을 맡고 있는 CBS 리얼리티쇼 `서바이버(Survivor)’의 아시안 최초 우승자이자 방송인 권 율씨, CKA디렉터를 맡고 있는 보스턴 시의원 출신의 샘 윤 노동부 정책고문과 ‘북한탈출’의 저자 마이크 김 씨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에서도 시드니 사일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북한담당관과 크리스토퍼 강 대통령 선임고문, 크리스토퍼 루 대통령 보좌관을 비롯해 고흥주 국무부 법률고문(미국명 헤럴드 고) 등 미 행정부 각 부처의 고위·실무급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한미동맹 현안을 비롯해 탈북자 등 북한 관련 이슈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이나 이민 관련 사안들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을 주로 설명했다.특히 미국내 한인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돼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미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고 양 회장은 전했다.
특히 크리스 루 보좌관은 “매년 한인사회 인사들을 초청, 백악관 정책 브리핑을 갖겠다”며 브리핑 정례화를 약속했다.
한편 CKA는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주류사회 참여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9월 1.5세와 2세 리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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