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과 브루클린 부모들의 자녀 육아비용 지출이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소비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번들닷컴(bundle.com)’이 전국 36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뉴욕시의 맨하탄과 브루클린이 자녀의 장난감이나 의류 구입 등 육아와 관련해 가장 많은 금액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육아관련 전문사이트 ‘페어런팅닷컴(parenting.com)’은 미국에서 신생아 육아 비용으로 출생 직후 첫 해 평균 1만2,000달러가 지출되는데 이어 해마다 매년 5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3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맨하탄 거주 부모가 자녀에게 지출하는 비용은 전국 평균인 1만2,000달러를 90%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소비액수가 가장 컸다. 이어 브루클린이 67%를 초과해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플로리다 마이애미(+58%),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46%), 오클라호마 툴사(+35%) 순이었으며 이외 텍사스 댈러스(+24%), 조지아 애틀랜타(+17%),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9%)와 샌디에고(+5%),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4%), 텍사스 포트 워스(+2%) 등 11개 도시가 전국 평균을 초과했다.
전국에서 자녀 양육비용 지출 규모가 가장 작은 도시는 전국 평균보다 58% 낮은 위스콘신 메디슨이었다. 설문조사는 신생아와 영·유아 및 청소년 자녀를 위한 장난감이나 의류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기준으로 업소위치와 3년간 소비자의 실제 사용금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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