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샤핑몰서 주차 2분도 안돼 견인
▶ 영어 서툰 한인 타깃 바가지 요금도
퀸즈 플러싱 156가 머레이힐 플라자 샤핑몰 주차장에서 무단 주차 얌체족으로 몰려 차량을 견인당한 한인들<본보 3월9일자 A4면 등>이 견인업체의 벌금 횡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해당 샤핑몰에는 H마트와 파리바게트, 조은전자 등 다수의 한인 상점은 물론 맥도널드 매장까지 입주해있어 평소 한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하지만 지난해부터 샤핑몰에 주차한 뒤 인근 업소를 이용하거나 2시간 이상 주차된 차량에 대한 마구잡이식 차량 견인으로 한인 샤핑객들의 불만이 커져왔다.
어쩔 수 없이 벌금을 지불해오면서도 견인업체가 부과하는 벌금이 과하다며 한인사회 차원에서 지역 정치인을 통한 조치를 강구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게다가 최근 들어 부쩍 견인업체의 벌금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한인 샤핑객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지난주 샤핑몰을 찾았던 한인 김모씨도 과도한 벌금 징수로 피해를 입은 케이스.
플라자 입주 업소 이용에 앞서 인근의 업소를 먼저 들릴 계획이던 김씨는 주차한지 불과 1~2분도 되지 않아 한 남성이 쫓아와서는 차량이 견인 중이라고 제보해 황급히 주차자리로 돌아갔지만 견인트럭이 이미 차량을 끌고 나갈 채비를 마쳤던 상황.
김씨와 마주친 견인업체 직원은 ‘차를 내려줄테니 벌금으로 200달러를 내라’고 뒷거래를 시도했고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가의 벌금을 내고난 뒤에서야 바가지요금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견인요금이 125달러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사한 피해를 당한 한인들은 샤핑몰과 정식 계약을 맺은 견인업체가 아닌 뜨내기들까지 설치면서 벌금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어 이제는 부르는게 값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영어가 서툰 한인이나 여성 운전자가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데다 놀란 차량 주인이 되돌아와 따지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트럭을 사진촬영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려 하면 도망치듯 견인트럭을 옮기거나 자취를 감췄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 등이 뜨내기들이 설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
과도한 벌금을 부과하는 견인업체의 횡포가 목격되면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신고가 권장된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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