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전보다 30명 늘어…109소속 9명 가장 많아
뉴욕시경(NYPD) 소속 한인경관이 2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뉴욕한인경관협회(회장 김정근)에 따르면 현재 NYPD에서 근무 중인 한인 경관은 약 280명으로 지난 2010년의 250명에 비해 30명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06년 200명 수준에 비해서는 40% 증가한 것이며, 80명 정도에 불과했던 2001년과 비교해서는 250% 급증한 것이다.
한인경관이 가장 많이 배치된 경찰서는 퀸즈 플러싱 관할인 109경찰서로 모두 9명의 한인 경관이 근무 중이며, 잭슨하이츠 관할 115경찰서 7~8명, 엘름허스트 관할 110경찰서 5명,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NYPD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관은 지난 5월말 현재 모두 157명으로 지난 2010년 140명 보다 12%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인경관 가운데 최고위직은 서장급인 경감(Captain)으로 66, 67경찰서 등 브루클린 지역 경찰서 부서장으로 근무 중인 빌리 윤(왼쪽사진·52) 경감이 있으며, 부서장급인 경위(Lieutenant)에도 로버트 성(109경찰서), 박준형(퀸즈 고속도로 순찰대), 데이빗 정(본청) 경위 등 6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한인 여성경관으로 가장 높은 직위에 올라있는 허정윤(109경찰서) 경위가 오는 7월 승진시험을 앞두고 있어 NYPD 최초의 한인여성 경감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뉴욕한인경관협회 김정근 회장은 “최근들어 폴리스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7~15명의 신임 한인경관이 배출되면서 전체 한인경관 수도 꾸준히 늘고 있으나 한인사회 규모에 비해 여전히 한인 경찰수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인 젊은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NYPD 신임 경관의 초봉은 4만4,744달러이며, 6개월 후부터 임금이 인상돼 5년차 경관의 경우 연봉이 6만2,455달러가 지급된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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