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선교회 (이사장 배훈 목사)는 지난 3월 17일 (토) 부터 21일 (수)까지 4박 5일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 목적은 크로스 선교회에서 제공하는 종합영양제 생산과 보급 및 믿음보건소의 운영에 대한 실사를 포함하여 북한 어린이에 대한 단기치료를 주 목적으로 하였다. 또 비타민 영양제 공장을 결핵약 공장으로의 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종합영양제 공장은 크로스 선교회가 중국에서 구입한 원료에 대한 종합영양제 공장으로까지의 공급과정, 공장내에서의 원료 배합 및 생산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한 어린이에게로의 종합 영양제의 전달과정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북한어린이의 귀한 목숨을 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공장의 북한 관리자는 “크로스 선교회에서 보내 주는 많은 원료로 만든 종합영양제로 어린이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북한 모처의 시골마을에 2011년 8월 크로스 선교회가 개소한 믿음보건소에서도 지난번과 같이 북한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사역을 실시하였다. 미리 준비해간 ‘사랑의 패키지’와 ‘사랑의 선물’ 등을 나누어 주니 감사해 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같이 하기를 기도하였다.
이번 방문단에 참가하여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를 검진한 크로스 선교회의 최경화 이사 (간호사)는 “북한 어린이들은 나이에 비하여 그 영양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부실하지만, 종합영양제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어린아이들은 눈에 띠게 성장발육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많은 후원회원들의 헌금으로 지어져 지난 200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평양에 있는 비타민 영양제 공장의 북한 당국자는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북한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 영양제는 사치”라면서 “많은 북한 어린이들이 걸려 고생하고 있는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결핵치료제가 더 시급하다. 조속히 원료공급을 도와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라면서 결핵치료제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북한 방문을 통해 북한에서는 ‘종합영양제’ 뿐 아니라 ‘결핵치료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사랑의 결핵약” 제조에 필요한 원료는 이미 검증된 유통망을 이용하여 인도,중국,태국 등에서 구입하여 북한의 공장에 직접 공급하고, 2007년 크로스 선교회에서 건립한 현재의 비타민공장에서 생산될 “사랑의 결핵약”은 기존의 “사랑의 기아치료제”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더 많이 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로스선교회는 이와 같이 북한 주민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크로스 선교회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기도 및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크로스 선교회 이사장은 배 훈 목사( 샌프란시스코 뉴네이션 침례교회 담임)이며 부이사장 강대은 목사 (은혜의 빛 장로교회 담임).총무이사 이중직 목사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 담임) 사무총장은 이재민 장로가 맡고있다.
연락처: SAM-USA (크로스 선교회) 전화 510-985-1003
크로스선교회가 평양에 건립한 비타민공장앞서 기념촬영 <크로스선교회 제공>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