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산 라파엘 한인장로교회 장로
노래는 들으면 언제나 즐겁다.
물론 애타는 곡을 들으면 슬프기도하지만 아마도 노래는 인간이 말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되었으리라 믿어진다. 공중에 나는 새를 보더라도 새가 지저길때 그것이 그들의 말이기도 하고 또 그들이 아름답게 표현하는 사랑의 노래이기도 하리라. 숫컷이 배우자를 유인할 때는 더욱 풍채있는 외모와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를 부른다. 인간의 문명이 움트기 시작하자 종교도 자라기 시작했으며 신에게 바치는 노래도 자연스럽게 생겼으리라 본다. 실은 신 자신의 의도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구약신약서를 통틀어 가장 긴쪽수를 볼때‘시편’이 최장서이다. 이 시편은 오늘날의‘찬송가’이다. 이와같이 성경 중에서 찬송은 매우 중요하며 찬양없이 예배를 드린다는 것도 상상할 수없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를 원하신다.
태초에 하나님께 바쳤던 노래는 아마도 Chanting과 비슷한 형식이였으리라 믿어진다. 문명의 발전을 따라 나팔이나 보통 현악으로 반주를 하게 됐다. 주전 5세기경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귀환 후 불타버린 성전을 재건하고 제사를 드릴때 Chanting으로 찬양을 올리기 시작했다. 주후부터는 동방챈팅과 서방챈팅으로 구분되나 특히 서방의 Gregorian Chanting은 카톨릭교에서 계속됐다.
중세에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을 계기로 영국교에서는 단음/Monophonic의 Gregorian과 달리 화음/Harmony의 성가를 부르게 되었다. 찬송가도 종교개혁 때부터 개신교에서 부르기시작하여 삼중창 사중창으로 발전하였다.
하나님에게 영광/기쁨 돌리기 위한 예배의 내용은 주로; @말씀전하는설교 @ 간구하는 기도 @나려주심에 감사하는 헌금@ 영광 돌리는 찬양이다. 찬양은 말씀과 기도와 선율을 모두 동시에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께 더욱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그렇다면 예배의 중심은 찬양이어야 할 것이다.오늘날 많은 대형교회들이, 옛날 다윗의 막대한 성가대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거대한 악단과 성가대를 활용하는 추세이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신구약을 통해서 볼때 하나님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 중 하나는 다윗왕이다. 자기수하장군 우리아의 처 밧세바를 가로채는 등 큰죄를 범했으나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은 것은 왜일까? 그는 하나님을 몹시 사랑했고 정직했다. 죄를 범하고 곧 자기의 죄를 깨달았으며 지체없이 기도/금식기도하며 죄의 용서를 빌었다. 또 그는 노래도 잘 불렀지만 수금도 잘탔다. 그의 찬양대의 수는 4,000명이나 되어 하나님께 말로 다 표현키 어려운 아름다운 찬송으로 매일 영광을 돌렸으니 하나님이 그를 총애 아니하실 리 없다.
또 그가 쓴 찬송은시편 150편중 반을 차지한다. 시편 113~118편 첫행과 끝행은“할레루야”로 시작과 끝을 맺으며 시편 148~150편도“찬양하라”로 시작과 끝을 맺는다. 시편이야말로 참으로 하나님께 사랑의 열정을 표시하는 결정체인 것이다.
왜 하나님께 찬양해야 하나? 말씀 속에서 찾아봐야 할 것이다.
@주는 네 찬송이시다.-신10:21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주의 능력이 일어나니.-대하20:22
@하나님은 찬송 가운데 거하신다.-시22:3/ @영원에서 영원까지 찬송하라.-시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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