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비나시에서 17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을 해 온 셀리 라인 시의원이 지난 23일 시의회에서 돌연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셀리 라인 시의원은 23일 의회에 참석하지 않고 당일 아침 시에 사퇴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봉사해 온 시의회를 돌연 사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라인은 지난 수요일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시점이 내가 은퇴하기 적절한 때인 것 같다”는 말을 해 그의 사퇴가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라인은 지난 1994년 인사위원회를 시작으로 시 업무를 시작했다. 그 후 지난 2000년 시 계획위원회로 일을 했으며 2005년 시의원으로 선출됐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시장으로 활동한 바도 있다.
웨스트코비나의 한 시민은 “그녀가 매우 힘든 결정을 한 것 같다”며 “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그녀를 많은 시민들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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