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제자되어 세상을 변화시킨다``
▶ 강사 데이빗 김 목사
북가주지역에 있는 한인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합으로 임원 수련회를 가졌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Caucus. 회장 권혁인 목사)가 주최한 2012년 연합 임원 수련회는 3일과 4일 이틀동안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송계영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는 그간 개교회별로 임원 수련회를 실시해오다가 이번에는 연합으로 개최했다. 강사는 내시빌에 있는 미 연합감리교단 본부 제자훈련국 소속의 데이빗 김 목사(한국명 김광기).
데이빗 김 목사는 3일 저녁 열린 첫날 “연합감리교단은 개인적인 거룩함과 사회적 정의를 지향하며 교회와 세상을 위한 역동적인 평신도와 교역자의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집회에서 교회 지도자들을 길러내는 사역을 통해 “예수님 제자되어 세상을 바꿔간다” (Make disciples of Jesus Christ for the transformation of the world)는 교단적 사명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선교와 영어권 사역을 해온 김 목사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의 본이 되어 세상을 바꿔나갈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소수인종 리더십과 역할이란 ?’주제의 첫 강의에서 “ 사역도 똑 같이 책망보다는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빗 김 목사는 “오늘날 교회를 보는 세상의 눈이 곱지 않다”면서 “자기만 보지말고 이웃과 세상에 눈을 돌려 세상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날 사회를 맡은 송계영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의 믿음 상태를 재점검하고 교회 부흥의 비전 실현에 앞장서는 많은 일꾼이 나왔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임원들의 연합 수련회는 4일(토) 오전에는 송계영 목사의 ‘ 교회 임원의 리더십 10계명’에 이어 데이빗 김 목사의 연합감리교회의 특징과 역사,신학,사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개체교회의 조직과 기능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데이빗 김 목사는 참석 임원들에게 “교회는 세상을 향해 문이 열려 있어야 하며 사람들을 환영하며 함께 예배하고 그리스도 말씀안에 성장하고 세상에 그리스도 대사로 다시 보냄을 받아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 연합감리교회는 웨슬리안 전통에 속한 교단중 가장 큰 교단으로 미국내 780만명,아시아,아프리카,유럽등지에 440만명등 총1,220만명의 교인을 갖고있다. 미국내에서는 가톨릭,남침례회 다음으로 세번째 큰 교단이다. 북가주지역에는 상항과 오클랜드,산타클라라 등지에 15개의 한인 연합감리교회가 있다.
<손수락 기자>
(왼쪽)강사 데이빗 김 목사 (오른쪽)상항 한국인연합 감리교회에서 3일 열린 연합 임원 수련회 참석자들이 데이빗 김 목사의 ‘리더십’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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