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정부에 의해 도시 재개발 기구가 폐쇄됨에 따라 알함브라시는 시 자체적으로 경제개발 계획을 지속할 수 있는 시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오는 13일 첫번째 심의를 갖기로 했다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지가 지난 4일 인터넷 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알람브라시 시의회는 최근 시 자체적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발을 계속하는 것과 관련된 조례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을 위해 개인재산을 구입하는 방안, 재정 지원방안, 시에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토지에 대한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훌리오 퓨엔테스 알함브라시 매니저는 “우리가 개발의 끈을 놓지않고 쥐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계속해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문제는 어떻게 예산을 만들어 가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례안에는 예산을 어떻게 충당해 갈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제시돼 있지 않고 있다. 단지 시의 세 수입만을 통해 운영한다고만 돼 있어 일부에서는 장기적인 운영으로 방안으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퓨엔테스 매니저는 “일부의 자금이 연방정부 주택과 도시개발국에서 오기로 돼 있지만 충분한 예산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예산보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고 있어 이를 잘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몬테스 시 변호사는 “이전에 확실한 예산이 지원되던 재개발국과는 다르다”며 “주정부와 분리된 만큼 확실한 예산 계획을 가지고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셉 몬테스 변호사는 “계획은 시의회에서 처음 의견이 나왔다”며 “시에서 운영한다는 것은 앞으로 시 당국이나 시 직원들이 재개발국의 운영을 떠맡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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