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시 2.3마일 구간 고질적 교통혼잡 해소
▶ 410만달러 예산 책정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위해 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시의 밸리 블러바드. <샌개브리엘 트리뷴지>
로랜하이츠 한인상가 밀집 지역 근처에 있어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인더스트리시 밸리 블러바드의 고질적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 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고 샌개브리엘 트뷴지가 최근 보도했다.
인더스트리시는 41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아주사와 레몬 애비뉴 사이의 밸리 블러바드 2.3마일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확장 공사가 5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 예산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 착공하지 않고 대기할 계획이다.
약 5만대의 차량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이 도로는 운전자들이 길을 통과 하려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등급인 ‘D’ 또는 ‘F’ 등급을 받았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새 차선이 건립되면 이 지역의 교통 흐름이 15~20%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최근 운행노선을 늘려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밸리 블러바드의 서쪽방향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다시 포장했다. 이에 대해 인더스트리시의 존 발리아스 엔지니어는 “이것은 교통체증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거리의 남쪽 방향에는 3개의 차선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시는 서쪽 방향에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605 프리웨이 밸리 블러바드 입구를 확장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카운티 정부와 함께 8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교통카메라 설치 프로젝트도 착수 했다.
한편 인더스트리시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만일 밸리 블러바드에 도로 확장 공사가 시작되면 인부들은 이곳 근처에 유니온 퍼시픽 레일로드 석유 파이프라인이 묻혀 있기 때문에 장갑과 숨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해야 한다. 환경 보고서는 또 기차길에 있는 석유 파이프라인의 조인트들이 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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