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미식품상협회의 김한식(왼쪽 4번째) 신임회장과 임원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식품상 회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동부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달 31일 저녁 로랜하이츠 신원 중국식당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장학금 전달식을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김한식 씨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한식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한미식품상협회 회원 증강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식품상 회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도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미식품상협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동부 지역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과 함께 한미식품상협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으로 신임 이사장으로 박재현 씨, 부회장 손재식, 재무 스티브 유, 총무 바비 신, 감사 윤홍석, 고문 임 용, 조윤봉, 황승룡 씨가 각각 취임했다.

이날 식품상 협회는 리사 스즈키(포모나 고교), 아만다 홍(다이아몬드 랜치 고교), 문명성(로랜하이츠 고교), 에리카 홍(루벤 아얄라 고교) 등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재현 신임 이사장은 “올해에는 경기가 좋지않아 장학생을 4명만 선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제적인 사정이 나아지면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