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3일 OKTA 행사
▶ 한미 FTA 궁금증 답변
한미 양국이 지난 주말 LA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기에 대한 막판 조율에 나선 가운데 한덕수 주미대사와 성 김 주한 미국 대사가 이번 주 남가주에서 한인 경제인들을 만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김 대사가 취임 후 남가주 한인 사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서 LA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 회장은 30일 “한덕수 주미대사와 성김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는 2월3일(금) 오후 12시 어바인에 있는 하얏트호텔(17900 Jamboree Rd.)에서 한인 경제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KTA LA가 주관하는 이날 모임은 오찬을 겸해 진행되며, 한덕수 대사와 성 김 대사가 한미 양국의 FTA 발효를 위한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FTA와 관련한 한인 경제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에 대해 상세하게 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FTA 발효 시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존 서 회장은 “이번 만남은 양국 대사가 지역 경제인 및 무역인들을 만나 FTA에 대해 현 상화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발효 시기가 구체적으로 합의된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양국 대사가 한인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 FTA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약 100명이 참석하게 될 이날 행사는 OKTA LA 이사 및 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비회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비회원의 경우 참가비가 50달러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국 국회에서 한ㆍ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 대면접촉을 가졌으며, 발효를 위해 필요한 법ㆍ제도 개정 문안 검토는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323)939-6582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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