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단체장 신년 계획 - ⑥ 건설협 황성덕 회장
“가주한인건설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주한인건설협회 회장으로 연임된 황성덕 (사진) 회장의 신년 각오에 자신감이 넘친다.
경기 침체의 직격탄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부도소식이 끝이지 않았던 한인 건설업계가 조금씩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협회도 보다 역동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황 회장은 올해 한인 건설업계가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회원사의 성장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공동 마케팅과 정기 세미나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영세한 협회 회원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광고다. 이분들을 위해서 협회가 공동으로 광고를 하면 비용과 효과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며 이를 위해 그는 오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 인준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또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불황탈출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정기 세미나 부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협회가 매년 해오던 정기 세미나는 경기 침체 이후 협회 연중사업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1년에 최소 2번 ‘일반 업무지식’과 ‘마케팅’에 관련된 세미나를 마련해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하려고 한다. 위기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가주한인건설협회 회장에 연임된 황 회장은 이 외에도 ▲웹사이트 구축 및 정상 운영 ▲친목도모를 위한 협회 내 소 회원그룹 결성 ▲친목도모·장학금 기금마련 골프대회 2차례 개최 ▲장학금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협회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올해는 한인 사회의 경제상황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 임진년 새해 모든 한인들이 소원 성취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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