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단체장 신년 계획 - ⑤ 의류협 크리스토퍼 김 회장
“그동안 여러 이유로 협회에 등을 돌렸던 회원사들을 다시 협회로 모시면서 협회의 전반적인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경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2년 연속으로 한인의류협회를 이끌게 된 크리스토퍼 김 회장(사진)은 지난해 1년이 어려움을 견뎌낸 시기였다면, 새해에는 마음을 다잡아 보다 튼튼한 협회를 꾸리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장과 이사장 그리고 이사 및 임원들이 발로 뛰면서 회원사들을 위해 일하는 협회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포부다.
올해 최대 과제로 ‘회원 증가를 통한 협회 신뢰도 강화’를 꼽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협회를 떠났던 100여개의 회원사들이 다시 돌아왔으며 올해는 회원 업체의 수를 현재 300개에서 5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침체로 영업이 부진해 힘이 빠진 회원들의 원기를 북돋우고 이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실천에 옮길 생각”이라며 “회원사들의 사업 운영 때 발생하는 종업원 고용, 의류 판매 및 수금, 연대 책임법 관련 모든 문제들을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규정을 홍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미국에서 패션 실무를 배우고 싶은 한국 인턴들과 회원사 모두를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협회가 추진하는 올해 사업계획은 ▲올해부터 진행된 GSM 온라인 판매사업 전개 ▲비용절감을 위한 자재 대량 공동구매 ▲골프대회 등을 통한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부도수표 처리 등 안전한 상거래 안내 세미나 ▲의류제조 및 도매업 관련 무역 안내 세미나 ▲수출입 및 한미 FTA과 관련된 설명회 ▲2012년 업소록 제작 등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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