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2’ 관전포인트
LG전자가 3D 영상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홈디어터 신제품 3종을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10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CES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3D OLED TV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또 3D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9일 프리뷰 행사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3D 안경을 끼고 55인치 3D OLED TV를 사용해 보고 있다.
인텔, 맥북보다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 자랑
윈도8·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OS 쏟아져
10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12’는 올해 펼쳐질 정보기술(IT)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벌써부터 IT 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넷북, 3D TV와 전자책이 화두였다면 지난해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가 화제의 중심이었다. 미국의 주요 IT 매체들이 전망한 올해 CES의 주요 화두를 정리했다.
▲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액정표시 장치(LCD)나 일반 발광다이오드(LED)보다 생생한 화면과 빠른 응답속도, 상대적으로 적은 잔상 등이 장점이다. 2009년 CES에서 처음 선 보인 후 아직까지 TV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지만 이번 CES를 통해 시장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LG는 이달 초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3D OLED TV를 공개했다.
▲ 초고해상도(4K)
현재의 HD TV보다 4배나 선명한 해상도(4096×2160)를 의미한다. LG는 이번 CES 기간 84인치 3D 4K H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바도 4K급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울트라 북(Ultrabooks)
인텔이 지난해 5월 처음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맥북에어와 경쟁하기 위해 보다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더 길어진 윈도 탑재 랩탑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레노보나 에이서, 도시바 등 PC 제조업체들이 앞 다퉈 제품을 내놓았지만 이번 CES에서 30∼50종의 울트라 북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현재 울트라북에 채용되고 있는 프로세서 샌디 브리지를 대체하게 될 아이비 브리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쿼드코어 스마트폰
엔비디아의 테그라3, 퀄컴의 스냅드레곤4S 등 쿼드코어(코어 수 4개) 프로세서를 장착, 그만큼 처리속도가 빨라진 스마트폰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출시되는 만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이번 CES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태블릿 PC는 2010년 이후 CES에서 화두의 중심이었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구글이 최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내놓아 관련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윈도8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모두 구동되는 만능 OS로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에 시장 주도권을 내준 마이크로 소프트의 만회를 위한 야심작이다.
▲ 스마트 홈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홈 오토메이션도 CES의 한쪽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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