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많은 한인교회가 2012년 새해의 첫주일을 하나님앞에 기도의 단을 쌓는 특별 새벽기도회로 시작한다.

마운틴 뷰에 있는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는 2012년 새해 아침을 여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1월 2일(월)부터 7일(토)까지 진행한다. 동 교회의 새벽기도회는 자녀와 함께 실시하며 자녀를 위한 안수기도와 한번도 빠지지 않는 자녀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새벽기도회 시간은 월-금요일까지는 오전 5시45분, 토요일에는 오전 7시에 열린다. 손 목사는 “여호와여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성경 구절(시편 5장 3절)을 인용하며 가족기도의 첫 단을 쌓는 새벽기도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새누리교회는 새벽기도회 참석자들이 막바로 출근하거나 등교할 수 있도록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또 데일리 시티에 있는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도 2일부터 7일까지 한주간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밀피타스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도 2일부터 7일까지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실시한다. 콩코드 한인침례교회(담임 길영환 목사)의 경우 1월 2일부터 2월 16일까지 40일간 신년 새벽기도회를 갖는다. 본보가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이밖에도 많은 한인교회가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 개 교회의 특별 새벽기도회와는 별도로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변재원 목사)는 오는 17일(화) 오후 7시 한인기관장 및 단체장 초청 신년기도회를 개최한다. 상항지역 교회연합회가 연례 행사로 갖는 이번 기도회는 구세군 상항교회(담임 오관근 사관)에서 열린다. 주소는 4000 19thave.San Francisco.CA. 상항지역교회 연합회 회장인 변재원 목사는 “올해부터 기도회에서는 참석 한인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충분하게 한해동안의 사업내지 활동 계획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계획”이라면서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또 북가주 한인사회와 조국과 미국과 세계선교를 위한 2012년 신년 조찬기도회도 열린다. 크리스찬 라이프(발행인 김평육 목사) 주최로 두번째 열리는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는 오는 21일(토) 오전7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에서 열린다. 제2회 신년 조찬기도회는 북가주교회 총연합회(회장 윤상희 목사)가 주관하며 북가주 각 지역교회협의회 후원과 한국 국가조찬기도회 협찬으로 개최된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주소 770 Lucerne Dr, Sunnyvale. CA 94085. 조찬기도회 문의 (408)345-1727. 345-1725.

<손수락 기자>


2012년을 맞아 특별 새벽기도회와 단체장 초청 기도회,조찬 기도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신년 조찬기도회 모습, 올해는 1월 2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