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도라 시의회 승인
▶ 2만스퀘어피트 124유닛
글렌도라 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모임을 통해 구 몬로비아 식물원 자리에 주택단지 조성 계획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이날 주민들의 큰 반대없이 안건이 상정되고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상과 지역변경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시 보고에 따르면 개발지역은 LA카운티 쉐리프국에 의해 계속해서 치안이 유지되며 LA 소방국이 화재안전을 담당한다. 시 수도국에서 상수도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발지역에 포함된 주택들은 10%의 재산세만을 시에서 받고 있다.
제프 쿠겔 계획국장은 “현재 카운티와 시에서 생각하는 개발계획에는 차이가 있다”며 “카운티는 1,500스퀘어피트의 주택을 요구하는데 비해 시는 2,000스퀘어피트의 주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매니저 크리스 제퍼슨은 “개발지역에 포함돼 새로 건축되는 다가구 형태의 집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인근의 대지를 추가로 확보한다면 그야말로 시에서 유래없는 특별한 개발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글렌도라시는 지난해부터 바란카와 시얼라 메드 애비뉴 지역에서 전원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안으로 2만스퀘어피트에 124채의 고급주택 건립을 포함한 몬로비아 식물원 자리 지역 특별계획안을 추진해 왔다.
글렌도라시는 이미 지난 4월 LA카운티 로컬 에이전시 건설위원회(LAFCO)에 부지 확장을 통한 개발계획을 제출해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이르러서는 LAFCO은 글렌도라시의 만일 시의 개발안을 따라 진행한다면 구 식물원 주위의 주택을 포함해야 한다는 이유로 계획안을 취소했었다.
이후 그레도라시는 LAFCO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바이저 마이클 안토노비치에게 사정을 구하고 확장안을 다시 보고했다.
제프 쿠겔 계획국장은 “처음부터 시가 계획한 개발안은 시 소유부지에서만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전 먼로비아 탁아소 부지의 삼분의 일이 카운티 소유의 부지에 속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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