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새 성전 입당및 은퇴감사예배
서니베일에 넓고 아름다운 새 성전을 마련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의 입당및 은퇴 감사 예배가 4일 많은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 분위기에서 열렸다.
박석현 담임 목사 사회로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예배는 1부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정철화 장로와 김월선, 한희규 권사의 은퇴식,입당식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의 설교에 나선 박석현 담임 목사는 “우리는 새 성전을 편안한 신앙생활을 위해 마련한 것이 아니라 포도나무의 가지처럼 주안에 거하므로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이웃에게 전해 많은 열매를 맺는 기쁨의 교회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기존의 산호세 교회당(3102 Landess Ave, San Jose)을 지난 2007년매각하고 현재의 더좋은 곳으로 이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교우들의 헌신과 기도 ”때문 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건축위원장으로 봉사후 은퇴하는 정철화 장로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모든건축위원들을 강단앞으로 나오게 하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안백영 설계사와 안사릭 캐틀린 제너럴 컨트랙터에게도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300여명의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는 손창호 목사(S.F.이웃사랑교회)의 기도와 산호세교회협의회장인 김동욱 목사와 1대 최명환 목사, 최병구 목사(오클랜드 우리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김동욱 목사는 “아름답고 훌륭한 성전을 마련한 것은 많은 성도의 기도와 헌신의 열매”라면서 “이 성전이 지역과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최명환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것”이라면서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부흥 발전하기를 축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동교회 성가팀의 ‘위대하신 주’ 찬양과 ‘할렐루야’연주는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지난 1974년 시작하여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아 열린 새성전 입당 감사 예배에는 윤상희 목사(북가주교협 총연합회 회장)와 박노수 목사,이동진 목사등 지역 목회자와 동 교회가 소속한 고신교단의 유기은,조영구,석진철 목사등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2시간 동안 열린 예배는 동 교회에서 21년간 시무하면서 성장의 깃틀을 마련한 3대 담임 신현국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는 제4대 담임으로 8년전 부임한 박석현 담임 목사가 모든 사람을 주 예수께 인도하여 제자로 양육과 부흥과 개혁을 실천하는 신앙공동체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에 비전을 두고있다. 박석현 담임 목사가 이날 입당을 선언한 새 교회당은 2만 스케어 피트 규모로 본당과 유아, 주일학교,유치반 룸과 유스 예배실,친교실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74년 최명환 목사에 의해 창립을 본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주일 1부 예배 오전10시,2부 오전11시 30분, 영어예배 오후1시 30분에 드리고 있다.
교회 주소 770 Lucerne Dr, Sunnyvale. CA 94085. (408)745-0191. 712-9876.
<손수락 기자>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박석현 담임 목사(오른쪽)가 4일 은퇴하는 정철화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왼쪽은 은퇴하는 한희규, 김월선 권사.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성가팀이 ‘위대하신 주’를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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