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 수출에 무한도 전 하는 청춘들이 자랑스럽 다. 나이 든 사람들이 보기 에 조금은 민망하게 보이던 ‘엉덩이 춤’에 반한 지구촌 열기가 놀랍다. 한류바람이 거세지면서 K-팝이 떴다. 가 수들이 삼삼오오 짝이 되어 격렬한 춤과 노래를 펼치는 음악 공연에 세계 청춘 남녀 가 감동을 받는다. 행복해서 울고 웃는다는 밝은 모습은 파리, 런던, 뉴욕, 중동, 남미 까지 휩쓸며 높은 찬사를 받 고 있다.
한민족의‘ 끼’와‘ 깡’은 놀 랍다. 자랑스러운 ‘끼’는 문 화 활동의 패기와 열정을 보 여주었고‘ 깡’은 자신감을 보 여준다. 역동적인 리듬에 호 소력 있는 가사 등 율동적인 경쾌함은 예술적이다. 경이 롭다.
기성세대는 예로부터 완 고하거나 배타적이다. 글 문 화에 익숙한 구세대는 컴퓨 터 문자로 글을 쓰는 청춘세 대가 생소하다. 젊은 세대의 음악데 대해 한국방송통신 위원회(방통위)는 과도한 고 성과 저속한 표현이라고 징 계조치를 내리곤 한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연예 활동을 통해 한글이 빛나고, 한국어 학습이 급증하는 한 국의 국제적 위상을 격하시 키는 비애국적 처사가 아닐 까? 방통위는 이들 그룹의 ‘기’를 꺾는 조치로 빈축을 사야만 할까?
세계는 신이 난다. 젊음의 광란은 아름답다. 지구촌 춤 바람은 청춘을 열광시켰다. K-팝 춤은 흔들고, 노래는 외치며, 가사는 야하고 음정 은 높다. 한인 노인들이 즐기 는 라인댄스 바람에도 K-팝 을 접목하여 젊은이들과 함 께 흔들어 보면 어떨까. 노인 과 젊음이 어울리는 기회로 보인다.
필자도 K-팝 춤을 보노라 면 어지럽고, 하이쿠 같은 가 사와 현란한 의상, 고주파 고 음에 머리가 아팠다. 그러나 그 열정은 인정할 만하다. 고 강도 운동 후의 통쾌한 성취 감과 시원한 기분이 든다. 더 구나 우리의 젊은이들의 춤 이니 귀엽지 않을 수 없다.
‘한인 문화’는 무한한 가 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K-팝 의 해외 시장성은 최고 관심 속에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열 린 K-팝 공연에서는 2만장 의 예매 티켓이 매진되고 캐 나다에서 온 인파가 합쳐져 5만 명이 넘었다.
K-팝은 유럽과 남미의 5 억2,000만 명의 팬도 공략하 고 있다. 노래 ‘육감’과 ‘돌 고래’ 앨범 판매만도 수백 만 장에 달했다. 하루만에 5 만 장이 판매된 JYJ 그룹의 노래 제목은‘ 좋은 날, 가인, 인 헤븐, 겟 아웃, 식스 센스, 헬로, 여우야’ 등이다. 한국 어 앨범은 발표되는 대로 물 량부족이란다. 한국어 보급 으로 문화위상이 높아졌다.
미국은 영화산업, 일본은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이라면 한국은 드라마가 한류의 불 을 질렀다. 지구촌 네티즌들 은 “ 아티스트들이 강렬한 감동을 준다” “한국에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 다” 그리고 “한국말을 배우 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올 린다.
여기서, 먼 앞을 보자. K- 팝의 장기적 번창을 위해서 는 지속적 독창성, 다채로운 모습, 객관적인 인재발굴이 긴요하다. 유럽 문명이나 이 슬람 문명 같이 한인 문명 도 군림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다. 올림픽 등 세계적 대회 때 마다 금메달리스트들이 줄 을 선다. 미국의 한인들도 적은 돈 들고 와서 주류사 회 생활수준보다 높게 성공 한 소수민족으로 자리매김 했다. 상아탑 교육을 바탕으 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의 DNA를 최대한 살리 자. 다 함께 한인문화를 꽃 피우자.
<김현길,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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