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개 공.사립대중 18개 대학 물가인상폭 웃돌아
▶ 프린스턴대 1% 인상 그쳐
뉴저지 주내 4년제 공·사립대학의 2011~12학년도 학비인상폭이 적게는 1%에서 많게는 7.4%까지 치닫고 있다.
지역일간지 ‘스타 레저’가 최근 집계한 주내 24개 대학 가운데 영리대학과 의대 등 전문대학원을 제외한 18개 공·사립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전국 물가인상률인 3.6%보다 높은 인상폭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내 10개 공립대학의 올해 평균 학비인상률도 물가인상률보다 높은 4%선을 기록하고 있
다.
라마포 칼리지는 주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폭인 7.4%를 인상해 전년대비 548달러가 늘어난 1만1,758달러 수준이고, 뉴저지시티대학도 7.2% 인상률도 673달러의 학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1만21달러가 됐다. 럿거스대학은 학교 역사상 가장 적은 인상폭인 1.6%를 올려 연간학비 1만2,755달러에 이르렀으며 리차드 스탁튼 칼리지도 5%를 인상해 1만1,96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주내 공립대학 가운데 가장 학비가 비싼 곳은 뉴저지칼리지로 전년대비 4.7%(638달러) 오른 1만4,187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내 10개 4년제 공립대학의 올해 연평균 학비는 1만1,896달러 선이다.
뉴저지는 지난해 주정부가 학비인상폭을 4% 미만으로 제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제한폭이 없어졌고 주정부 예산지원도 줄어 전년대비 학비인상폭이 대부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라마포 칼리지, 몬클레어 주립대학, 리차드 스탁튼 칼리지 등은 학생 일인당 주정부 지원금이 평균 3,000달러씩 삭감됐다.
이외 프린스턴대학은 주내 공·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1% 인상률을 채택해 공립대학과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연평균 3만7,000달러 학비 수준으로 드류대학(4만1,004달러), 스티븐스공대(4만300달러)보다 낮고 블룸필드칼리지(2만3,700달러) 등 기타 사립대보다는 높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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